macOS 26.4.1 업데이트 총정리 – M5 맥북 Wi-Fi 버그 드디어 잡혔다

오늘 맥을 켜니까 어김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이 떠 있었다. macOS Tahoe 26.4.1. 뭔가 바뀐 건지 궁금해서 설치 전에 좀 찾아봤다.이번 업데이트는 뭔가?애플은 2026년 4월 9일(미국 기준), 한국은 10일에 macOS Tahoe 26.4.1을 배포했다. 하루 전날 iOS/iPadOS 26.4.1이 먼저 나왔고, macOS는 하루 늦게 뒤따라온 셈이다.공식 릴리즈 노트에 나와 있는 설명은 딱 한 줄이다."This update provides bug fixes for your Mac."...이게 전부다. 애플 특유의 간결함이랄까, 솔직히 이럴 때마다 조금 답답하긴 하다. 뭘 고쳤는지 좀 자세히 써줬으면 하는데. 그래도 개발자 문서랑 여러 커뮤니티 정보를 뒤져보니 구체적인 내용이 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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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OS에서 Apple Intelligence를 터미널로 쓴다? Apfel 직접 써봤

GeekNews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것며칠 전 GeekNews를 훑어보다가 눈에 확 들어오는 글이 하나 있었다. 제목이 뭐였냐면, "macOS 26의 온디바이스 LLM을 CLI로 사용하기"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링크를 따라가보니 Apfel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였다.요약하자면 Apple Silicon Mac에서 Apple Intelligence의 온디바이스 LLM을 터미널에서 직접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API 키도 없고, 클라우드 연결도 없고, 완전히 내 맥 안에서만 돌아간다는 거다.맥 좋아하는 개발자로서 이건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바로 설치해봤다.참고로 GeekNews 링크는 여기다: https://news.hada.io/topic?id=28178GitHub은 여기: https://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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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브라우저 유목민 생활 청산 후기: 사파리, 크롬, 파이어폭스 다 써보고 엣지(Edge)로 정착한 이유

개발자에게 웹 브라우저는 단순한 인터넷 창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연장이자 일터다. 맥북을 사용하면서 오랫동안 '브라우저 유목민'으로 살았다. 애플 생태계의 심장인 '사파리'부터 개발자들의 표준처럼 여겨지는 '크롬', 그리고 꿋꿋한 매니아층을 가진 '파이어폭스'까지. 각각의 브라우저를 메인으로 사용하며 느꼈던 장단점과, 결국 내가 왜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그 여정을 풀어보려 한다.1. 애플의 심장, 사파리 (Safari)맥북을 처음 켜면 자연스럽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브라우저다.장점:미친 최적화와 배터리: 역시 애플이 만든 브라우저답게 맥OS와의 통합과 최적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동일한 작업을 해도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월등히 적은 배터리를 소모하는 것이 체감된다. 노트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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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맥북 용량 도둑, '시스템 데이터'의 정체를 파헤치고 용량 줄이는 방법

개발자에게 맥북 저장 공간은 언제나 전쟁이다. Xcode에, 각종 개발 도구에, 도커 이미지까지 설치하다 보면 1TB도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장 공간이 거의 찼다'는 무시무시한 알림을 받았다."아니, 또? 뭘 지워야 하나..."한숨을 쉬며 [저장 공간 관리]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앱이나 문서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녀석이 있었다. 바로 '시스템 데이터'. 무려 200GB가 넘는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으니 지울 수도 없고, 답답할 노릇이었다.이거 완전 미스테리 아닌가. 그래서 오늘은 이 '시스템 데이터'라는 녀석의 정체가 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놈이 차지한 내 소중한 SSD 공간을 되찾을 수 있는지 직접 파헤쳐 보기로 했..